제목 | 부정맥 심방세동 증상과 치료 |
---|---|
조회수 | 2331 |
심방세동은 중년 이후 나이가 들수록 발생률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부정맥 질환입니다. 의료계에서는 2000년 대비 2050년에 심방세동을 앓는 환자 수가 미국은 2.5배, 유럽연합은 2배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짧은 기간 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나라로, 심방세동의 빠른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심방세동은 뇌졸중과 심부전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심방세동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적극적인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심방세동이란?
심방세동이란, 심방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여러 부정맥 질환들 중 하나로, 심방 전체가 균일하게 수축하는 것이 아닌, 맥박수가 분당 400~600회 정도로 빠르고 불규칙한 맥박을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심방세동이 발생하는 기전
심장에는 4개의 방이 있으며, 위에 두 방을 심방, 아래에 있는 두 방을 심실이라고 합니다. 심장박동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심방에 동방결절이라고 하는 곳에서 전기신호를 발생시켜 심방을 수축시킵니다. 하지만 이 전기신호가 심실까지 내려간다면, 심방과 심실이 동시에 수축하여 심장에 피를 보낼 수 없게 됩니다.
1분에 300회가량의 전기신호가 발생함에도 심방의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기신호가 발생하기 때문에 물리적인 수축을 하지 못해 심방세동이 발생되며, 전기신호가 모두 심실로 내려간다면 심장이 뛰지 못하고 심정지가 올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 증상
심방이 정상적으로 뒤지 못하고 미세하고 불규칙하게 뛰기 때문에 가슴두근거림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가슴두근거림 증상 외에 평소와 달리 기운이 없고, 피곤함이 자주 있으며, 전과는 다르게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거나, 이유 없이 어지러움이 있을 때에도 심방세동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내과나 순환기내과를 방문해야 하고, 증상이 심한 경우라면, 즉시 응급실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심방세동 검사 방법
심방세동은 환자가 증상이 있는 상태라면 심전도로 진단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 심전도는 정상이 나오므로, 하루는 지속적으로 측정하는 24시간 활동성 심전도 검사나 일주일간 검사하는 간헐적 심전도 검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또한, 심방세동의 원인을 찾기 위한 혈액검사, 심장초음파 검사, 운동부하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 치료 방법은?
위험요소가 크지 않는 환자라면 아스피린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위험요소(75세 이상의 고령, 심부전이나 뇌졸중 등 과거력, 고혈압, 당뇨병 등)가 큰 환자들은 아스피린보다 강력한 항응고제, 와파린을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는데, 치료의 성공 유지율이 낮아 제한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약물치료를 하는 경우 심방세동을 없앤다는 개념보다 가능하면 있다 없다 하는 심방세동의 경우는 정상 맥으로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맥이 불규칙한 경우에는 100회 이상 빨라지지 않게 조절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입니다.
(약물 치료 뿐만 아니라 생활습관도 개선해야 합니다. 짜지 않은 음식, 지방이 많지 않은 음식, 제철 야채 및 과일, 곡물류를 섭취하고, 일주일에 3번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으로 정상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금연 금주도 시행해야 합니다.)
부정맥 검사와 치료,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는 곳! 대학병원급 부정맥 검진이 가능한 가슴편한내과
가슴편한내과는 심장 및 혈관에 관련된 질환 모두를 아울러 진료하는 순환기내과로,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조기진단을 위해 심혈관 검진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심혈관 검진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습니다. 부정맥의 경우 심장초음파, 24시간 활동성 심전도 검사 등의 부정맥 특화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부정맥 예방 및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또한, 부정맥으로 진단이 내려진 경우라면 부정맥 교육 및 관리, 약물치료로 부정맥을 치료하며, 시술이나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라면 가장 유능한 대학병원 의료진에게 시술 의뢰를 해드리며, 시술이나 수술 후 다시 본원에서 내과적 치료를 편하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