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심혈관질환의 원인, 고지혈증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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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검진이 보편화되면서 고지혈증으로 진단을 받았거나 질환 의심자로 분류되는 사람이 전체 수검자 중 25% 이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히지만, 고지혈증 진단을 받고 난 후, 치료는 아직 미흡한 것으로 알라져 있는데요. 고지혈증은 자체만으로 큰 위험이 있지는 않지만, 동맥경화 발생률을 높이고, 심장 및 혈관질환에 원인이 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고지혈증은 무엇인지,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심혈관질환의 원인,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정상보다 많은 상태를 말합니다. 혈액 속에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라는 지방이 있는데, 이런 지방이 과할 경우(특히 콜레스테롤이 많으면) 혈관 벽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여러 세포들은 콜레스테롤을 내보내기 위한 과정에서 세포와 콜레스테롤의 찌꺼기들이 노폐물이 되어 혈관 벽에 쌓이게 되고, 점점 혈관 지름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의 원인이 됩니다.
실제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10% 이상 높아지면 심근경색 및 관상동맥증 관련 발작 발생률이 각각 17%, 23% 늘어나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따라서, 검진을 통해 고지혈증을 조기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진단 후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혈관의 적, 고지혈증 원인은?
고지혈증은 유전적 요인에 의해 혈액 내 특정 지질이 증가하여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잘못된 식습관이나 잘못된 생활습관 등의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됩니다. 또한 당뇨병, 갑상선질환, 신장질환 등의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고지혈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복용하는 약물(이뇨제, 베타 차단제, 호르몬제)이 고지혈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 잘못된 식습관 : 지방과 포화지방, 트렌스지방, 고열량 음식 섭취 등 * 잘못된 생활습관 : 운동부족, 과음, 흡연 등
고지혈증 수치
고지혈증 수치는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혈액 내 총 콜레스테롤와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합니다. 총콜레스테롤이 240mg/㎗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 이상일 때, 고지혈증이라 진단하게 됩니다.
< 콜레스테롤 정상수치 >
√ 총콜레스테롤 0~240 mg/dL
고지혈증 관리 및 치료방법은?
고지혈증은 과도한 음식 섭취 및 음주, 과식 등과 같은 생활습관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식사조절과 운동을 통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만약, 식사조절과 운동을 통해 생활습관만으로 개선이 어렵다면, 의사의 의학적인 판단 하에 약물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고지혈증 있다면, 심혈관 검진 받아야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은 동맥경화가 더 빠르게 진행됩니다. 동맥경화로 인해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증이 생겨 좁아진다면 협심증이 발생하게 되고, 갑자기 막히게 된다면 심근경색으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지혈증이 있다면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있는지 반드시 심혈관 검진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심혈관 검진을 통해 동맥경화의 진행 정도, 심장의 구조 및 기능을 확인하여 향후 5년, 10년 내 심혈관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여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을 높이고 예후를 좋지 않게 만드는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도 심혈관 질환의 관점에서 관심을 두고 진단 및 치료할 경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슴편한내과의 고지혈증 진료
가슴편한내과에서는 고지혈증을 심혈관 질환 관점에서 관심을 갖고 고지혈증에 대한 혈액검사와 동반위험이 높은 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및 합병증(심혈관질환) 여부에 관한 검사를 전문적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만약 고지혈증으로 진단이 나왔을 경우 고지혈증에 대한 교육(식이요법, 운동요법) 및 관리,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를 통해 고지혈증을 치료합니다. 또한, 합병증에 대한 예방관리를 함으로써 심혈관 질환의 예방, 조기진단 및 조기치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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