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고혈압 초기증상 알고 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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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2015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만 30세 이상) 10명 중 3명이 고혈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고혈압 환자 3명 중 1명은 자신이 고혈압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10명 중 4명은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고혈압은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고혈압 초기증상에 대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고혈압 초기증상 알기 전, 고혈압은 정확히 어떤 질환일까? 혈압이란 심장에서 혈액을 밀어낼 때 혈관 내에 생기는 압력을 말합니다. 보통 "120에 80이다"라고 말하는 것이 혈압을 말하며, 앞 숫자는 심장이 수축할 때 혈관이 받는 압력(수축기 혈압 또는 최고혈압)을 말하고, 뒤에 숫자는 심장이 이완할 때 혈관이 받는 압력(이완기 혈압 도는 최저혈압)을 말합니다. 고혈압이란, 정상보다 높은 혈압을 말하며, 18세 이상 성인의 혈압이 140/90mmHg 이상 나왔다면 고혈압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혈압은 시간, 운동, 기분, 스트레스 등의 상황에서 달라질 수 있으므로, 혈압이 정상 기준보다 높게 나왔다면, 시간 차이를 두고 다시 재보아야 하고, 2~3일 간격으로 측정 후, 평균치를 고려하여 고혈압의 유무를 판단하게 됩니다.
고혈압 초기증상은? 고혈압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립니다. 일부 환자분들의 경우 뒷머리가 띵하거나 어지러움증, 피곤한 증상 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자신도 모르고 지내다가 우연히 신체검사나 진찰 중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혈압이 높은 것을 알더라도 당장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없더라도 실제로는 혈압이 계속 높아져 다른 장기들이 손상을 받아 사망할 확률이 높은 질환입니다. 따라서 평소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혈압 측정을 통해 자신의 혈압을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고혈압 치료하지 않는다면? 고혈압 무서운 합병증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혈관의 가장 안쪽에 있는 내피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시작으로, 혈관 세포의 염증성 변화나 석회화, 혈관이 좁아지거나 두꺼워지는 변화를 거치게 되고 이로 인해 동맥경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고혈압은 혈관을 병들게 하므로 혈관이 닿는 곳은 어디라도 위험합니다. 특히 취약한 부분이 바로 심장, 신장, 눈, 뇌이며, 고혈압으로 인해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는 곳도 바로 이 장기들입니다. 고혈압일수록 뇌졸중이나 심장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혈압 수치가 10이 올라갈수록 뇌출혈은 65%, 뇌경색은 46%, 심장병은 24%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한국인을 포함한 30살 이상의 아시아인 42만명 조사)
고혈압 치료의 목표 고혈압 치료의 가장 큰 목적은 고혈압의 합병증을 줄이고, 사망률을 낮추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혈압은 140/90 mmHg 이하로 조절하는 것이 목표이며, 특히 당뇨 및 신장질환이 있는 환자둘은 합병증의 위험이 더 높으므로 혈압의 목표치가 130/80 mmHg 로 낮아야 합니다. 고혈압 치료 및 관리하는 방법
01. 혈압을 낮추는 생활습관들 - 체중 조절 : 체중이 정상보다 높을 경우 고혈압이 발생할 확률이 정상의 2~6배까지 증가하므로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 식생활 개선 : 과일, 채소, 지방이 적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포화지방산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 염분섭취 줄이기 : 염분의 섭취가 많을 수록 수축 혈압이 올라가고 고혈압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으므로, 하루에 염분 섭취는 5g 이하로 줄여야 합니다. - 운동 : 운동 자체만으로도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며,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02. 약물치료 및 정기적인 검진 -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혈압을 낮추기 어렵다면 의사의 의학적 판단 하에 혈압약을 복용하게 됩니다. - 고혈압 치료제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 약물치료 중에도 운동 및 식이요법 등의 생활습관 개선도 꼭 함께 병행해야 합니다. - 혈압이 높아 혈압약 복용 시, 혈압 조절여부와 약 부작용 등을 알기 위한 정기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 합병증이 없는 고혈압 환자인 경우 3~6개월 마다 정기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슴편한내과의 고혈압 진료 가슴편한내과는 고혈압을 심혈관 질환으로 관심을 두고 치료함으로써 심혈관 질환의 예방, 조기진단 및 조기치료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만약, 검사를 통해 고혈압으로 진단 내려진 경우, 고혈압에 대한 교육 및 약물치료 관리를 해드리며,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 유무에 대한 검사도 좀 더 세밀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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