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심장판막증 환자 급증! 심장판막증 예방을 위한 검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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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는 혈액을 흐르게 하기 위한 판막이 있습니다. 판막은 심장이 혈액을 전신으로 보내주는 기능을 할 때, 혈액이 역류하지 않고 한쪽 방향으로 흐르게 해주는 밸브와도 같은 역할을 하는데요. 최근에는 서구화된 생활습관과 고령화로 인해 심장판막이 딱딱해지고 협착되어 혈액이 역류하는 심장판막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심장판막증, 왜 위험할까? 사람의 심장은 두 개의 심실과 두 개의 심방이 있으며 혈액은 이 네 개의 방을 순서대로 거쳐 몸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혈액은 일방통행으로 한번 지나간 곳을 되돌아갈 수 없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네 개의 방 사이에 문과 같은 판막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판막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손상받고 판막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혈액이 제대로 나가지 못하거나 혈액이 역류하여 심장의 압력이 높아지고 심장에 부하가 커지게 됩니다. 판막 기능 이상으로 심장에 무리가 갈 경우 심장이 비대해지며, 팔다리와 얼굴이 붓게 되고 전신 부종이 생길 수 있으며 심장이 고르게 박동하지 못하는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응고된 혈액이 머리 혈관이나 다리 혈관, 심장혈관으로 이동해 중풍이나 다리 및 심장 혈관이 막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손상된 판막은 세균이 달라붙기 쉬워 심각한 경우에는 감염성 심내막염으로 이어져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심장판막증 발생 원인은? 심장판막증이 발병하는 원인은 선천적 기형과, 세균 감염에 의한 후천적 이유, 그리고 노화로 인한 발병이 있습니다. 먼저 선천적인 이유는 부모가 태아를 임신하였을 때 약물복용이나 다른 외부 환경에 의해 심장 기형아를 출산할 수 있습니다. 또 면역력이 약한 유아기 시절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의해 류마티스 열을 겪게 되면 심장판막에 손상을 입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심장의 부하가 커지면서 심장판막 질환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퇴행성 심장판막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과로나 비만, 고염식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성인병이나 심혈관 질환이 발병하면서 이차적으로 심장판막에 손상을 입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퇴행성 심장판막 질환의 환자 수가 2010년 약 1만9천 명에서 2015년 2만5천 명으로 약 30.2% 증가 했다고 발표하면서, 심장판막 질환의 경우 질환이 깊어지기 전에는 뚜렷한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친 환자가 많았다고 공고했습니다.
심장판막증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은? 심장판막증의 증상은 판막의 손상 위치나 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고 역류하거나 고여있게 된다면, 심장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이 폐정맥으로 역류하게 되면 폐에 부종이 생기고 기침을 통한 각혈 등을 하게 되는데, 특히 서 있을 때보다 누워있을 때 증상이 심해집니다. 혈액이 역류하면 부분 허혈 상태에 빠져 가슴통증과 함께 쉽게 피로해지고, 어지럽거나 정신을 잃는 경우도 있으며, 심해질 경우 급사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심장판막증 예방하는 검사, 심장초음파검사 심장판막증을 예방하고 진단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혈액/소변 검사, 흉부 X-Ray 검사, 심전도 검사 등의 일반내과 검사를 시행하며, 심장 외 어떤 내과 질환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일반내과 검사에서 심장과 관련하여 이상소견이 발견되어 보다 정확한 검사를 필요하거나, 예방을 위해 심장의 구조 및 기능을 진단해야 할 때 심장초음파 검사를 시행합니다. 심장초음파 검사는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하여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운동하고 있는 심장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영상화하고 분석할 수 있는 검사로, 간편하고 빠르게 심혈관 질환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검사를 통해 심장 판막의 형태와 혈류 정도를 확인해볼 수 있으며, 판막질환의 원인과 질환의 정도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의 크기와 기능 평가, 심장벽의 두께 평가, 심장벽의 움직임 장애를 확인하여 심혈관 질환을 진단하고 조기진단을 통해 심장판막증의 예방도 가능합니다.
가슴편한내과의 심장판막증 진료 가슴편한내과에서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자 하는 분들이나, 심혈관 질환이 의심되는 분들이 내원하여 기본적인 내과적 검사뿐만 아니라 심장 및 혈관과 관련한 검사를 대학병원 수준의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검사가 가능합니다. 심장판막증을 정확하게 검사하기 위해 대학병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GE사의 Vivid 7 장비와 현존하는 심장초음파 장비 중 최상위 기종인 4D Vivid E9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4D Vivid E9은 기존보다 높은 주파수를 사용하여 뛰어난 해상도로 움직이는 심장의 이미지를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어 정확한 검사가 가능합니다. 또한, 4차원 입체 영상은 심장의 해부학적 구조물을 파악하게 도와주며, 기존에 분석이 어려웠던 심장판막의 3차원적인 이해 및 분석을 할 수 있어 정확한 검사 및 진단이 가능합니다.
만약 검사를 통해 심장판막증을 진단받았다면 질환의 정도가 경미한 경우 심장판막증에 대한 교육 및 관리,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호전시키고 병의 진행을 늦춰 최대한 본인의 판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만약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 유수한 대학병원 의료진에게 협진 의뢰를 드리며, 시술이나 수술 후 다시 본원에서 내과적 치료를 편하게 받으실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심혈관질환, 조기진단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발병하는 심장판막증은 주로 고령화, 즉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생긴 심혈관 질환에 의한 이차적 판막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혈관 질환은 조기에 검진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정기적인 심혈관 검진을 통해 미리 5년, 10년 내 심혈관 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여 예방하고, 조기진단을 통해 치료받아야 합니다. 다가오는 100세 시대를 위해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심혈관 검진을 통해 질환을 예측 및 관리해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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