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란 심장이 갑자기 멈추는 상태로, 증상 발생 후 1시간 이내에 심장원인으로 사망하는 자연사를 뜻합니다. 심장마비는 발병하고 1시간 이내로 치료를 받으면 생존율이 50%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 심장 건강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심장마비의 원인과 전조증상을 정확하게 알아두고,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정확한 검진을 통해 치료받아야 합니다. 

심장마비 원인은?

  심장마비의 원인은 80~90%가 심장병에 의한 것이고, 나머지 10~20%는 원인 불명의 사망, 과로사 등이 해당합니다. 심장마비의 가장 흔한 원인은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문제가 생기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입니다. 이 두 가지 질환을 관상동맥질환이라고 하며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약 50%,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약 20%가 심장마비로 이어져 사망합니다. 

  또한 구조적인 이상 관찰되지는 않았지만 선천적으로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는 QT증후군, 브루가다 증후군 등도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심장마비 전조증상

  심장마비가 발생하기 전 가장 대표적인 전조증상은 가슴통증과 호흡곤란, 가슴두근거림이며, 그 외 어지러움이나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가슴통증은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 가슴이 쎄한 느낌 등 다양하게 표현되며, 주로 가슴의 정중앙 또는 약간 좌측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심장마비가 발생하기 수일 또는 수개월 전부터 나타나거나, 점차 심해지는 단계를 거치며, 심장마비가 일어나기 직전이나 1시간 이내에 부정맥, 저혈압, 가슴통증,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장마비 전조증상은 관상동맥 질환 초기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증상이 있어 걱정되신다면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심장마비 예방하려면?

  01 가슴통증이나 호흡곤란 등의 심장마비 전조증상이 있음에도 무시하거나 자가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02 심혈관 질환의 대표적인 위험인자인 당뇨, 고혈압 및 고지혈증, 심혈관 질환의 가족력 등이 있을 경우 정기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위험인자 관리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03 겨울이나 환절기에는 갑자기 기온이 변해 혈관수축을 유발하여 심장 부담감이 커지면서 심장마비가 오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가슴편한내과의 심혈관 질환 진료

  가슴편한내과는 심장마비의 주요 원인인 심혈관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검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심장내과(순환기내과)입니다. 각종 심혈관 질환에 대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대학병원과 동일한 첨단 장비를 사용하여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향후 필요한 치료 계획 수립, 합병증 예방방법 안내 등으로 심혈관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심혈관 문제로 진료받으시는 분들 중 시술이나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대학병원과의 협진체계를 통해 예약 시간 등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시술이나 수술 후 다시 본원에서 내과적 치료를 편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