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당뇨혈당 수치표와 혈당 낮추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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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252만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합병증에 노출되어 있는데요. 심혈관 질환 및 당뇨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혈당 수치를 정확하게 알아두고 혈당 관리에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
혈당이란?
혈당은 혈액 100ml당 존재하는 포도당의 농도를 말합니다. 음식으로 섭취된 포도당이 장에서 흡수되어 혈액에 머물다가 췌장에서 나오는 인슐린에 의해 우리 몸의 간, 지방, 근육세포 안에 에너지로 저장됩니다. 하지만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제대로 작용하지 않으면 당뇨병이 생기게 됩니다. 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그대로 혈액에 남아있어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당뇨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당뇨합병증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 될 경우 협심증 및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및 말초혈관질환이 발생합니다. 그 외에 미세혈관질환 합병증으로 망막병증, 신장병증 등이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당이 정상보다 높거나 이미 당뇨병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혈당 관리를 통해 당뇨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당뇨혈당 수치표, 당뇨 공복혈당수치
혈당수치는 음식 종류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정확한 당뇨수치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8~12시간 금식 후 측정하는 공복혈당 수치가 기준이 됩니다. 공복 시 혈당의 정상수치는 100mg/dL를 넘지 않는 것이 정상입니다. 만약 공복혈당이 126mg/dL을 넘을 경우 당뇨로 진단하며, 중간 수치라면 당뇨병 전 단계 또는 공복혈당 장애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번의 혈당검사만으로 당뇨병 유무를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검사가 반복될 수 있고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무작위 혈당검사 : 식사의 여부와 상관없이 아무 때나 측정할 수 있으며, 수치가 200mg/dL을 넘은 고혈당의 경우이거나 고혈당을 보이면서 당뇨병에 해당하는 증상들이 있으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혈당 낮추는 방법
02 생활습관개선 : 당뇨에는 유산소 운동(걷기, 자전거타기, 등산 등)과 근력운동(가벼운 아령, 고무밴드 등)이 좋습니다. 단 운동의 강도가 심할 경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03 약물치료 :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혈당조절이 어려울 경우 전문의의 의학적 판단에 의하여 약물치료를 할 수 있으며,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이 함께 병행되어야 합니다.
04 정기적인 혈당 검사와 합병증 검사 :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혈당수치 확인과 합병증 유무를 확인하여 혈당수치를 확인하고, 목표 혈당을 세운 뒤 혈당 관리에 노력해야 합니다.
가슴편한내과의 당뇨병 진료
당뇨병의 치료 목표는 혈당 관리를 통해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인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특히 당뇨병의 경우 합병증 및 사망원인 중 대부분이 심혈관질환에 의한 것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당뇨를 혈관질환으로 간주하고 치료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입니다.
가슴편한내과에서는 당뇨뿐만 아니라 당뇨 전 단계인 대사증후군도 심혈관질환의 관점으로 관심을 갖고 치료함으로써 심혈관질환의 예방, 조기진단 및 치료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검사 결과 당뇨병으로 진단이 내려졌다면 생활습관 개선 및 약물치료를 통해 혈당을 관리해드리며, 합병증 검사도 좀 더 세밀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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