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고지혈증 증상과 치료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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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새 고지혈증 환자 수가 2배 이상 늘어나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2008년 74만 여명이였던 고지혈증 환자수는 지난해 148만 명까지 증가해 최근 7년 새 2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고지혈증 환자 증가율은 고혈압과 당뇨 등 다른 만성질환 증가율보다 크게 앞서고 있다고 합니다.
고지혈증이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필요 이상으로 높은 상태로 총콜레스테롤이 240mg/㎗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 이상일 때 고지혈증으로 진단합니다. 고지혈증 자체로는 큰 위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혈중 지질이 어느 수준 이상 높아진다면 심혈관질환이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이 높기 때문에 꼭 관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고지혈증이 무서운 이유?
고지혈증에서 가장 중요한 합병증은 바로 동맥경화입니다.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증이 생겨 좁아진다면 협심증이 발생하게 되고, 갑자기 막히게 된다면 심근경색으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뇌혈관이 좁아지면 뇌경색과 뇌출혈 등의 뇌졸중, 사지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면 말초혈관 질환 등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고지혈증 진단 기준 고지혈증은 왜 생길까?
고지혈증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많지만,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되기도 합니다.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비만, 운동부족 등이 고지혈증을 일으키는 후천적인 원인이 됩니다. 또한, 질병(당뇨병, 갑상선질환, 신장질환 등), 복용하는 약물(이뇨제, 베타 차단제, 호르몬제) 등에 의해서 발생되기도 합니다.
고지혈증 증상은?
고지혈증이 무서운 이유는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일부 피부가 노랗게 되는 황색종이 발생될 수 있으며, 혈액 내에 중성지방이 크게 증가하면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어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뚜렷한 증상은 거의 없으며, 만약 고지혈증으로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심혈관질환이나 뇌혈관질환과 같은 합병증으로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검사를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고지혈증 치료법
고지혈증의 치료는 식이요법과 운동, 체중 조절 또는 혈중 지질을 올릴 수 있는 다른 동반 요인들을 교정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01. 식이요법 : 포화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산과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02. 체중 조절 & 운동 :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체중을 줄이면, 혈중 콜레스테롤을 상당부분 낮출 수 있으므로,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03. 약물치료 :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서도 혈중 지질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처음부터 고지혈증 수치가 아주 높은 경우라면 약물치료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약물 치료 중에도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등의 생활습관 개선도 함께 병행되어야 합니다.
가슴편한내과의 고지혈증 치료 및 관리
고지혈증은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이 되므로 평소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가슴편한내과에서는 고지혈증을 심혈관질환 관점에서 진단하고 치료함으로써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만약 고지혈증으로 진단이 내려졌을 경우 고지혈증에 대한 교육(식이요법 및 운동요법) 및 관리를 해드리며,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를 통해 고지혈증을 치료합니다. 또한, 합병증에 대한 예방 관리도 체계적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