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동맥경화증 초기 증상과 검사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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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유지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활동은 바로 혈액의 순환 과정입니다. 심장의 수축 운동을 통해 동맥으로 혈액을 온 몸에 내보내고, 다시 확장하여 정맥의 피를 받아들입니다. 정상적인 혈액이 심장에서 내보내져 다시 심장으로 오기까지는 약 10초에서 20초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혈액을 운반해주는 고속도로 역할을 하는 혈관이 좋지 않다면 어떻게 될까요? 영양소와 산소가 적절히 공급되지 않아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혈관이 좁아진다? 동맥경화증
동맥경화란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유해성분이 축적되어 혈관의 지름이 좁아지면서 딱딱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설명드리자면, 파이프에 맑지 않은 찌꺼기들이 많이 함유된 것이 흐르면, 파이프에 찌꺼기들이 끼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동맥경화는 혈관 안에 지저분한 것들이 끼여 혈관이 좁아지는 것입니다.
동맥경화는 주로 어떤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할까?
동맥경화는 주로 4~50대 이후의 중년들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동맥경화를 가속화시키는 여러 위험인자(동맥경화 가족력,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가 있다면 더 빠르고 심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동맥경화 가족력이 있다면 20~30대라도 심혈관 검진을 받아야 하며, 40대 이후라면 동맥경화 위험인자 관리에 노력해야 합니다.
동맥경화증 초기증상 동맥경화는 혈관이 심하게 좁아진 상태가 아니라면 평소에 뚜렷한 증상이 없습니다. 동맥경화는 매우 느리게 진행되는 만성질환으로 질환으로 나타나기 전까지는 증상이 거의 없으며, 이미 증상이 나타났다면 질환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혈관이 좁아져 증상이 발생된다면 혈관에 위치에 따라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관상동맥이 좁아질 경우 : 협심증 및 심근경색 등으로 인한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 - 말초혈관이 좁아진 경우 : 운동시 종아리 통증, 다리의 부종 등 - 뇌동맥과 경동맥이 좁아진 경우 : 편측마비, 안면마비, 감각이상, 구음장애 등
동맥경화 검사방법
기본적인 내과적 검사인 혈액/소변검사, 흉부X-ray, 심전도 등의 검사를 시행하고, 다음과 같은 검사들을 통해 동맥경화의 정도와 동맥경화에 의한 합병증을 알 수 있습니다.
01. 동맥경화도 검사 : 사지 각 부위별 혈류 파형과 혈압을 측정하여 동맥경화의 정도, 혈관의 협착을 간접적으로 알아보는 검사를 말합니다.
02. 심장초음파 검사 : 초음파를 통해 심장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심장의 내부 구조, 기능 및 혈류 속도 등을 확인해볼 수 잇는 검사입니다.
03. 경동맥초음파 검사 : 초음파를 통해 목 부위에 경동맥 및 추골 동맥의 좁아진 정도나 위치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특히 경동맥의 동맥경화정도를 측정하여 심장등의 다른 부위의 동맥경화를 예측하여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04. 사지혈관 초음파 검사 : 초음파를 통해 사지동맥과 정맥의 좁아지고 막힌 부위 및 혈관질환의 위치를 찾아내기 위한 검사입니다.
가슴편한내과의 동맥경화 진료
가슴편한내과에서는 동맥경화의 주요 위험인자로 관리해야 하는 성인병인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을 심혈관질환 관점으로 관심을 갖고 진단 및 치료합니다.
진료 및 검사를 통해 동맥경화 소견이 보일 경우 일차적으로 동맥경화에 대한 교육 및 생활습관 개선(식습관 및 운동요법)을 관리해드리며,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효과가 없을 때 약물치료를 통해 위험인자를 관리합니다. 또한, 합병증에 대한 예방과 관리를 통해 심혈관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가슴편한내과에서는 심혈관질환이 걱정 되는 분,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자 하는 분들이 좀 더 편하게 방문하여 일반내과 진료 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과 관련되었을 경우 대학병원 수준의 검사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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