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고지혈증 정상 수치와 치료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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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은 주로 50~60대 사람들에게 발병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에는 30~40대 고지혈증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2008년 14만 명이던 고지혈증 환자는 지난해 24만 명으로 70% 넘게 늘었으며, 30대 고지혈증 환자수도 같은 기간 2배 가까이 급증하였습니다. 고지혈증은 자체만으로 큰 위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간 방치할 경우 고혈입이나 당뇨는 물론 동맥경화를 유발하여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평소 관리와 치료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예방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이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필요 이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협심증 및 심근경색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검사를 통해 고지혈증을 미리 진단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뚜렷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고지혈증
혈액 내에 지방 성분이 높아도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없다보니 30~40대 환자 10명 중 9명은 자신이 고지혈증이란 사실을 전혀 모른다고 합니다. 고지혈증이 오랫 동안 지속되어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고지혈증에 의한 심혈관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과 같은 합병증으로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확인하여 관리해야 합니다.
고지혈증 정상수치
고지혈증 수치는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액 내애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합니다.
콜레스테롤 0~240 mg/dL
※ 총콜레스테롤이 240mg/㎗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 이상일 때, 고지혈증이라 진단하게 됩니다.
※ 당뇨나 고혈압 등과 같이 고지혈증과 동반될 위험성이 높은 질환이나 심장질환 등의 합병증 여부에 대한 검사도 함께 시행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치료 방법
고지혈증의 치료는 식이요법과 운동, 체중 조절 또는 혈중 지질을 올릴 수 있는 다른 동반 요인들을 교정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01. 식이요법 : 포화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산과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 : 쇠고기, 돼지기름, 버터, 치즈, 우유 등의 유제품, 코코넛유, 라면, 과자, 팝콘, 커피프림 등 *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음식 : 계란 노른자, 생선알 또는 내장, 간, 곱창, 순대 등의 내장, 오징어, 버터, 베이컨, 소시지, 햄 등 * 그 외 피해야할 음식들 : 케이크, 과자, 초콜릿,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등 02. 체중 조절 및 꾸준한 운동 :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체중을 줄이면 혈중 콜레스테롤을 상당히 낮출 수 있으므로, 올바른 식습과과 함께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운동요법도 함께 동반되어야 합니다.
03. 약물치료 : 식이요법 및 운동방법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또는 혈중 지질이 처음부터 아주 높은 경우라면, 전문의의 의학적 판단에 의해 약물치료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04. 정기적인 검사 :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 약물치료 등으로 고지혈증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또한, 당뇨, 고혈압 등의 동반위험이 높은 질환이나 합병증( 심장병 등)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슴편한내과의 고지혈증 진료
만약 고지혈증으로 진단이 나왔을 경우 고지혈증에 대한 교육(식이요법, 운동요법) 및 관리,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를 통해 고지혈증을 치료합니다. 또한, 합병증에 대한 예방관리를 함으로써 심혈관질환의 예방, 조기진단 및 조기치료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