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심장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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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가 되면, TV 뉴스나 건강 프로에서 협심증과 심근경색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는 무서운 질환으로 꼽히는데요. 보통 같은 질환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같은 병은 아닙니다.
심장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정의 차이점을 설명드리기 앞서, 어떤 질환인지 정의를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 협심증 : 관상동맥 혈관이 좁아져 심장이 혈액이 많이 필요한 상황, 예를 들어 계단을 오르거나 갑자기 스트레스를 받는 등의 상황에서 가슴통증을 느끼는 질환을 말합니다. 통증이 있던 환자도 휴식을 취하면 심장이 필요한 혈액량이 감소되면서, 증상이 호전됩니다. 어떤 분들은 증상이 발생하기 전까지만 운동하고 병원을 안가시는 경우도 있는데, 통증이 하나의 싸인이기 때문에 평소에 없는 증상이 가슴 쪽, 명치 쪽에 있다면, 바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 심근경색 : 관상동맥 혈관이 갑자기 혈전으로 막혀 가슴통증이 시작되고, 혈압이 떨어지며, 심한 경우 심장마비가 일어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심장으로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심장 근육 세포가 서서히 죽게 되고, 한 번 괴사된 심장근육은 다시 되살릴 수 없기 때문에 심부전의 원인이 됩니다. 생명을 살리는데 매우 중요한 골든 타임은 증상이 발생되기 부터 치료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2시간 이내로, 늦어도 6시간 내에 치료를 받아야 후유증의 강도를 감소할 수 있습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 발생 기전 : 관상동맥에 문제가 있다고 하여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관상동맥질환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협심증은 동맥경화로 인해 관상동맥 혈관이 70% 이상 또는 90% 이상 좁아진 상태로 완전히 막힌 것은 아닙니다. 반면 심근경색은 혈관이 완전히 막혀 수 시간 내로 심장 근육이 죽는 질환입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동맥경화가 생기는 초기에 혈관이 조금 찢어지면서 갑자기 혈전이 꽉 차면, 수 분내로 혈관이 막히기도 합니다.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급성 심근경색이죠. 따라서 심근경색은 평소 별다른 협심증 증상이 없고, 건강진단 때 찍은 심전도 결과가 정상인 사람에게도 갑자기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증상 :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가슴통증으로 유사하지만, 협심증보다 심근경색이 있는 환자가 느끼는 강도는 더욱 강해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또한 협심증 환자는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심근경색은 휴식을 취해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 완치는 불가능한가요? 간혹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앓고 난 후에 약물치료를 하거나 시술 및 수술 후, 완치가 되는지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안타깝게도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약물치료를 하면서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꾸준히 해야 하는 질환이며, 완치의 개념은 아닙니다. 그래서 최선의 치료는 관리와 예방입니다. 심근경색이 오거나 협심증이 있는 분들은 시술을 받고, 약도 드시고, 정기적으로 검사도 받으셔야 합니다. 가슴편한내과의 관상동맥질환 특화 검진 심장 혈관이 70% 이상 좁아지기 전까지는 위험한 상태에서도 일반 심장초음파 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슴편한내과에서는 국내 몇 대학병원에서만 할 수 있는 고난도 검사인 운동부하검사를 심장초음파 검사와 함께 시행하여 관상동맥질환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또한 대학병원 응급실, 중환자실에서 사용하는 최첨단 현장 검사 기기 I-SATT를 사용하여 심근경색 등을 진단에 이용하는 심근효소를 10분 만에 측정이 가능하며, 문제시의 대처를 위해 준비된 제세동기를 포함한 Emergency Kit로 혹시라도 발생될 수 있는 응급상황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가슴편한내과에서는 대학병원급 첨단 장비를 사용하여 체계적이고 정밀한 심혈관질환 검진이 가능하며, 심혈관 질환에 대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이경진 원장(의학박사)의 1:1맞춤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