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혈압정상범위와 혈압 낮추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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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정상 범위는 어떻게 될까요?
혈압은 혈액이 혈관을 미는 힘으로, 심장이 수축할 때의 혈관의 압력(수축기 혈압 또는 최고혈압)과 심장이 이완할 때의 혈관 압력(이완 혈압 또는 최저혈압)을 측정하게 됩니다. 보통 앞에 말하는 숫자가 수축기 혈압이고, 뒤에 숫자가 이완 혈압을 말합니다.
평소 혈압을 얘기할 때 "120에 80이다"라고 하는 것이 바로 혈압의 정상 범위입니다. 수축기혈압 120mmHg이하, 그리고 이완기혈압 80mmHg이하 입니다. 만약, 18세 이상 성인의 혈압이 140/90mmHg 이상 나왔다면, 고혈압을 의심해볼 수 있으므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이 정상 범위보다 높게 나왔다면, 고혈압일까요?
고혈압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때나 잰 혈압이 정상 범위보다 높다고 하여 모두 고혈압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혈압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신체적인 스트레스가 없는 편안한 상태에서 측정해야 하며, 혈압을 재기 전, 적어도 5분 이상은 신체적,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재야 합니다. 또한, 혈압이 높게 나왔을 경우 약간의 시간의 차이를 두고 다시 재보아야 하며, 다른 날 2~3번은 더 재본 뒤, 평균치를 고려하여 고혈압의 유무를 판단해야 합니다.
고혈압이 있을 때, 심혈관질환 발병률을 높인다고 하는데, 이유는 무엇일까요?
혈압은 혈관이 받는 압력이기 때문에 혈압이 높으면 혈관에 상처가 생기기 쉽습니다. 혈관의 가장 안쪽의 내피세포가 손상되면, 혈관 세포의 염증성 변화, 석회화, 혈관이 두꺼워지거나 좁아지면서 동맥경화를 유발하게 됩니다. 고혈압이 있어도 뚜렷한 증상은 없어도 우리 몸의 혈관과 장기는 계속적으로 손상을 입고 있는 것입니다.
동맥경화는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고혈압에 관한 많은 연구들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은 실제로 혈압이 115/75mmHg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하고,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완기 혈압이 10mmHg 높아질 때마다 이러한 위험성은 2배가 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따라서 심혈관질환에 예방을 위해서라도 혈압을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혈압 낮추는 방법
01. 체중조절 : 체중이 정상보다 높을 경우 고혈압이 발생할 확률이 정상의 2~6배까지 증가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02. 식생활 개선 & 염분섭취 줄이기 : 과일, 채소, 지방이 적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포화지방산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염분의 섭취가 많을 수록 수축 혈압이 올라가고 고혈압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으므로, 하루에 염분 섭취는 5g 이하로 줄여야 합니다.
03. 운동 : 운동 자체만으로도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유산소 운동을 가능하면, 하루 30~60분씩 1주에 4~5일 정도가 좋으며, 약간 땀이 나고 심장박동이 빨라짐을 느낄 정도로 해야 합니다. 단, 이미 합병증이 있으신 분들은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한 후 운동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04. 약물치료 & 정기적인 검진 : 생활습관 개선 만으로 혈압 조절이 어려울 경우에는 의사의 의학적 판단 하에 혈압약을 복용하게 됩니다. 또한 혈압약 복용 시, 혈압 조절여부와 약 부작용 등을 알기 위한 정기적인 진료가 필요하며, 합병증이 없는 고혈압 환자인 경우 3~6개월 마다 정기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 치료의 중요성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고혈압의 유병률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40대 이상 성인 10명 중 4명은 고혈압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고혈압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당장 급하지 않아 치료를 미루기 쉽지만, 제대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건강을 위협하는 무시무시한 시한 폭탄이 될 수 있습니다.
가슴편한내과의 고혈압 진료
가슴편한내과에서는 심혈관질환의 예방, 조기진단 및 조기 치료를 위해 고혈압을 심혈관질환 관점에서 관심을 갖고 치료합니다.
- 병력청취 및 이학적 검사(진찰) 기본적인 내과적 검사, 필요한 경우 이차적 고혈압에 대한 검사 - 고혈압으로 진단이 나왔을 경우 고혈압에 대한 교육 및 약물치료 -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하는 표적 장기 손상 여부 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