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가슴 부위에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있다면, 가장 먼저 의심하는 질환은 협심증입니다. 국민 100명 중 1명은 협심증 진료받고 있으며,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약 3.91%씩 증가하고 있어, 협심증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2013년 기준 연령대별 협심증 진료 환자는 50대 이상 환자가 전체 90%를 차지하므로,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협심증 의심 증상이 있다면, 꼭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협심증이란?

  우리 몸 전체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심장은 3개의 관상동맥 혈관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습니다. 3개의 혈관 중, 어느 한 곳이라도 급성 또는 만성으로 혈관의 지름이 좁아진다면, 협심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관상동맥 혈관이 좁아지게 될 경우, 운동을 하거나 갑자기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심장 근육에 혈액이 부족한 허혈상태가 되고, 이에 따라 여러 가지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협심증 증상

  심장으로 혈액이 부족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발생하는 증상은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평소 안정시 못느끼다가 운동을 할 때와 같이 심장에 혈액이 많이 필요한 상황에서 발생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혈관이 매우 좁아져 막히기 직전에 심한 흉통이 있다 없다를 반복하는 경우를 불안정성 협심증이라 하여 심근경색의 전단계에 해당하기도 합니다.

  협심증 환자도 안정을 취하면 심장이 요구하는 혈액량이 감소하여 증상이 호전되지만, 만약 30분 이상 증상이 지속될 경우 심근경색으로 진행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협심증 진단을 위한 검사

01. 병력청취 및 이학적 검사 : 나이, 성별, 과거 병력, 나타나는 증상, 혈압, 동반된 심혈관계 위험인자 여부 등을 진찰합니다.

02. 기본적인 내과적 검사 : 혈액/소변 검사 및 흉부X-ray 검사, 심전도 등의 기본적인 내과적 검사를 통해 심장 외에 어떤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고, 심장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을 판단하게 됩니다.

03. 심장 정밀 검사 : 심장초음파 검사를 통해 심장의 해부학적 구조 및 기능을 확인합니다. 심장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후, 보다 정밀 검사가 필요할 경우 의학적인 판단에 의해 운동부하심초음파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 협심증 진단을 위해서 운동부하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해야 하는 이유

  협심증이 있어 관상동맥 혈관이 70% 가량 좁아지기 전까지는 안정시에는 증상이 없거나 모호할 수 있고, 일반적인 심장초음파 검사에서 진단이 안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협심증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심장이 일을 많이 하는 상황을 인위적으로 만든 후 검사를 진행하는 운동부하심초음파 검사가 필요합니다.

  운동부하검사 전후로 심장초음파를 시행하는 운동부하 심초음파 검사는 심근벽의 변화, 판막질환의 정도, 심장의 압력변화 등을 직접 확인하여 협심증, 판막질환, 운동시 호흡곤란에 대하여 운동부하검사에 비하여 보다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게 합니다

가슴편한내과의 심혈관질환 진료 시스템

  심혈관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때, 대부분 일반 내과를 방문하거나 대학병원을 갑니다. 하지만, 일반내과의 경우 심혈관질환을 정확히 진료하지 못할 것 같고, 대학병원은 예약도 어렵고, 시간 및 기회비용을 많이 들여야 하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방문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가슴편한내과에서는 이러한 환자분들이 편하게 방문하여 기본적인 내과적 검사 뿐만 아니라 심장 정밀 검사를 대학병원 수준으로 받으실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검사 결과에 따라 시술이나 수술 필용시 대학병원과 직접적인 연계가 가능하여 진료 예약 등의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시술 및 수술 후 본원에서 내과적 치료를 편하게 받으실 수 있는 대학병원과의 협진 시스템을 통해 좀 더 편하고 빠른 의료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