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심방세동 환자 수는 30~50만 명으로 추산되며, 80세 이상 인구의 12%가 심방세동 환자라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심방세동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3만 5000여 명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심방세동은 뇌졸중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적극적인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지만, 심방세동을 앓은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 진단률도 낮고 치료도 현재 잘 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심방세동의 현행 치료 지침은 뇌졸중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심방세동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증상이 없는 노인 환자에게도 심방세동 검진을 통해 조기진단 및 치료를 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뇌졸중 발생 위험을 5배나 높이는 심방세동.
심방세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방세동이란?
심방세동이란 심장 박동이 불규칙한 질환인 부정맥의 한 종류로, 심방의 여러 부위가 무질서하고 가늘게 떨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빠르고 불규칙한 맥박을 보이고, 심방 내에 혈액이 정체되어 뭉치면서 혈전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 혈전 일부가 떨어져 나가 뇌혈관 등을 막으면 뇌졸중을 일으키는 중요한 위험인자가 됩니다.
혹시, 나도 심방세동? 심방세동 증상
심방이 미세하고 불규칙적으로 뛰기 때문에 빠른 심장박동으로 가슴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가슴답답함을 느낄 수 있고, 심한 경우 어지러운 증상이나 숨이 차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심방세동을 지속적으로 앓아 적응이 되었거나 맥박수가 정상에 가깝다면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도 합니다.
심방세동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심방세동 진단 방법
심방세동은 증상이 있는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면 간단한 심전도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지속시간이 길지 않아 병원을 방문하였을 때 증상이 사라졌다면, 일주일간 검사하는 24시간 활동성 심전도 검사 또는 일주일간 검사하는 간헐적 심전도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 기능 및 구조를 알아보기 위한 심장초음파 검사도 필요합니다.
심방세동 치료 방법
심방세동 치료는 증상을 완화하고, 뇌졸증과 같은 혈전 색전증을 예방하여 심방세동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는 것입니다.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상 리듬으로의 전환, 항응고치료, 심박수조절과 동반질환의 적절한 치료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에 의해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전기 도자 절제술, 인공 심장 박동기, 수술적 치료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심장질환 진료를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는 심장내과 "가슴편한내과"
심방세동은 흔한 부정맥으로, 삶의 질을 저하시키거나 평상시 활동에 제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으로 될 경우 이로 인해 심장 기능 저하 및 뇌졸중의 위험성을 높이므로, 심방세동이 의심된다면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가슴편한내과에서는 부정맥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잇는 경우 기본적인 내과적 검사 외에도 대학병원 수준의 정밀 검사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 부정맥으로 진단이 내려졌을 경우, 부정맥에 대한 교육 및 관리와 약물치료를 통해 질환을 치료하며, 시술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선별하여 대학병원과 수술 의뢰를 해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시술 후 약물치료 및 인공심박동기 관리도 본원에서 편하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슴편한내과에서는 대학병원급 검사 시스템과 심장내과 전문의 이경진 원장님(의학박사)의 1:1 맞춤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