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고지혈증 검사, 치료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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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을 받고 난 후, 검사 결과를 확인할 때, 긴장을 하게 됩니다. 평소 건강하던 사람도 '혹시 건강상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닐까?'하는 두려운 마음으로 결과를 보게 되죠.
검사 결과에 'OO의심', 'OO주의'라는 단어를 보면, 그 질환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관리 방법이나 치료방법을 알아보게 되는데요. 검진에서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고지혈증입니다.
* 국내 고지혈증 진료 인원 약 72% 증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고지혈증 환자들이 2008년 74만 6000명에서 2013년 128만 8000명으로 약 7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표적인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 중 하나인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국민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혈관 건강의 적신호! 고지혈증이란 무엇일까?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 성분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오랫 동안 이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고혈압 및 당뇨 등의 성인병은 물론 동맥경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자체로는 큰 위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꼭 관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증상이 없어 더욱 위험한 고지혈증
심장 및 혈관질환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무서운 질환인 고지혈증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고지혈증의 뚜렷한 증상은 거의 없지만, 고지혈증이 원인이 되어 어떤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심혈관질환이나 뇌혈관질환과 같은 합병증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고지혈증 검사 방법은?
고지혈증은 혈액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혈액 속에 총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LDL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또한 당뇨나 고혈압 등과 같이 고지혈증과 동반될 위험성이 높은 질환이나 심장질환 등의 합병증 여부에 대한 검사도 시행될 수 있습니다.
* 고지혈증 진단 기준
고지혈증 치료방법은?
고지혈증의 치료는 식이요법과 운동, 체중 조절 또는 혈중 지질을 올릴 수 있는 다른 동반 요인들을 교정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식이요법으로는 포화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산과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체중을 줄이면, 혈중 콜레스테롤을 상당부분 낮출 수 있으므로,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식이요법 및 운동방법으로 혈중 지질이 교정되지 않거나, 혈중 지질이 처음부터 아주 높은 경우라면 약물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단, 고지혈증 약물치료 유무에 관해서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
가슴편한내과의 고지혈증 치료
가슴편한내과에서는 고지혈증을 심혈관질환 관점에서 관심을 갖고 진단과 치료함으로써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지혈증에 대한 혈액검사 및 내과적 기본검사는 물론 동반위험이 높은 질환(당뇨, 고혈압 등) 및 합병증(심장병 등) 여부에 관한 검사도 세밀하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검사를 통해 고지혈증으로 진단이 나왔다면, 고지혈증에 대한 교육(식이요법 및 운동요법) 및 관리를 해드리며,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를 통해 고지혈증을 치료합니다. 또한, 합병증에 대한 예방 관리도 체계적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