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혈당 정상범위와 혈당검사수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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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만드는 원료 "포도당"
우리 몸은 정상적인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포도당은 에너지를 만드는 중요한 원료로, 혈당이 일정 수준 유지되어야 에너지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몸에 중요한 혈당을 왜 "혈당을 낮춰야 한다", "혈당을 관리해야 한다"고 할까요?
혈당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거나, 분비가 되더라도 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될 경우, 혈액 중 포도당이 높아지게 됩니다.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당뇨병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 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가운데 111만 5000여 명(50.3%)이 신경병증, 눈, 말초혈액순환장애, 신장병 등과 같은 당뇨 합병증을 앓고 있으며, 특히,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의 발생빈도가 5배까지 높고, 그 예후도 나쁘다고 합니다. 따라서 당장에는 큰 합병증이 보이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평소 혈당관리에 관심을 기울어야 합니다.
혈당 정상범위는?
혈당수치는 음식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 확인을 위해서는 8시간 금식한 후, 측정하는 공복혈당으로 측정합니다. 공복혈당 기준으로 정상 범위는 100mg/dℓ 미만으로, 126mg/dℓ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하며, 중간 수치라면 당뇨병 전 단계 또는 공복혈당 장애라고 합니다.
혈당 검사 방법, 혈당 검사 수치
혈당은 혈액에 포도당 성분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로, 방법은 크게 공복 혈당 검사, 당부하 검사, 당화혈색소 검사 등이 있습니다.
- 공복 혈당 검사 : 8시간 이상 금식한 후 측정하는 공복혈당은 밤 12시 이후 아무 것도 섭취 하지 않고, 다음 날 아침에 검사하는 것이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두 번 이상 혈당이 높게 나온다면, 당뇨병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 당부하 검사 : 혈당 증가를 신체가 얼마나 잘 대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포도당을 섭취한 후,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75g의 특정한 포도당을 마시게 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난 후, 혈당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3시간이 지난 혈당이 200mgdℓ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 당화혈색소 검사 : 당화혈색소란 혈당이 증가되어 적혈구에 있는 혈색소(헤모글로빈)에 포도당이 붙은 상태를 말합니다. 2~4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를 반영하므로 장기간의 혈당 조절 정도를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혈당이 높으면, 무조건 당뇨병일까요?
당뇨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한 번의 검사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검사가 반복될 수 있고, 추가 검사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일정기간 동안 진행 과정을 관찰해야 정확한 당뇨병 진단 유무를 파악할 수 있기도 합니다.
혈당을 낮추는 방법은?
정상 혈당을 유지하기 위한 일차적 방법으로는 체중감량 및 운동 등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만약, 생활습관 개선마으로 혈당 조절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약물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은 몸의 상태, 먹은 음식, 운동량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스스로 지속적으로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슴편한내과의 당뇨병 진료
가슴편한내과에서는 당뇨의 전단계인 대사증후군, 당뇨 등을 심혈관질환 관점에서 관심을 갖고 진단, 치료함으로써 심혈관질환의 예방,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뇨에 의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정밀 검사도 자세히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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