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심장부정맥의 종류와 부정맥 증상 알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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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부정맥의 종류와 증상
01. 심장박동이 느려서 문제가 되는 서맥 부정맥
건강한 사람의 1분 심장박동은 평균 60~80회에서 100회이며, 유소아는 90~140, 노인은 70~80입니다. 서맥부정맥이란 1분간 60이하의 맥박수를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서맥성 부정맥은 심장이 천천히 뛰기 때문에 충분한 혈액이 몸 전체에 공급되지 않아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현기증을 느끼며, 실신하는 경우가 많아 빈혈로 착각하거나 뇌질환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어 적극적이 치료가 필요합니다.
02. 심장박동이 빨라서 문제가 되는 빈맥 부정맥
분당 100회 이상으로 바른 맥박을 보이는 것을 빈맥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빠른 맥박으로 인해 가슴두근거림을 느끼게 되고, 그 외 가슴이 답답함, 운동시 호흡곤란, 숨차는 증상, 어지러운 증상, 실신 등의 증상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빈맥의 원인이 매우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가 심장질환이므로 증상이 지속될 경우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03. 불규칙한 심장박동 심방세동
심방세동이란 심방이 정상적으로 뛰지 못하고 미세하게 불규칙적으로 뛰며, 심실 또한 심방의 빠른 자극에 의해 불규칙하고 맥박수가 빠른 빈맥을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현상으로 인해 가슴두근거림, 가슴 답답함, 빈맥이 지속될 경우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호흡곤란, 피로감, 어지러움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은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으나 오래 지속될 경우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고 중풍이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되므로, 증상에 따라 부정맥에 대한 약물치료 또는 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맥박이 조금 느리거나 빠르다해서 모두 병적인 부정맥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부정맥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고, 대부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생사와 연결되는 일부 부정맥을 놓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된다면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가장 먼저 환자의 증상, 나이, 과거 병력, 동반된 심혈관질환 위험인자 여부, 심혈관질환의 가족력 등을 전문의가 들어보고, 부정맥이 여러 내과적 질환으로도 올 수 있으므로, 기본적인 내과적 검사를 통해 심장 외에 질환에 대한 가능성을 알아봅니다. 그리고 나서 심장이 원인이라고 의심될 경우 심장초음파 검사를 통해 심장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심전도 검사의 경우 2~3초 간만 찍기 때문에 매순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진단이 어려우므로, 하루는 지속적으로 측정하는 24시간 활동성 심전도 검사 또는 일주일간 검사하는 간헐적 심전도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부정맥으로 진단이 내려졌다면, 부정맥에 대한 교육 및 관리와 약물치료를 통해 질환을 치료하며,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 가장 유능한 대학병원 의료진과 연결해 드립니다. 또한, 시술이나 수술 후 다시 본원에서 내과적 치료를 편하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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