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 한국의 사회지표'에 의하면 2013년 사망원인 1위는 암, 2위는 뇌혈관질환, 3위는 심장질환이라고 합니다. 주요 사망원인 중 암과 심장질환은 20년 전 대비 증가 추세이지만, 뇌혈관질환은 감소 추세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1990년에는 39.6명(단위:인구10만 명 당)이었으나 2013년에는 50.2명으로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장질환이 증가하는 이유는?
심장질환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때문입니다. 특히 고지방, 고탄수화물 과다섭취로 비만을 일으키고, 혈관에 혈전이 생성되어 혈관을 막아 심근경색, 협심증 등 여러 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운동은 혈전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데, 활동량이 줄어들어 혈관 노화 현상이 빨라지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그 외 술, 담배 등도 혈전 생성을 촉진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장질환 위험인자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는 고연령,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흡연, 비만, 스트레스 등이며, 심혈관질환의 가족력도 심장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기폐경 여성, 심장질환 위험 높아
일반적으로 심장질환은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여성에게서 더 많다고 합니다. 또한 진단이 남성에 비하여 어려워, 치료에 따른 합병증도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조기 폐경을 맞은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심장마비와 뇌졸중 발병 위험이 두 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조기 폐경이 된 여성의 40%가 50~54세 되었을 때 심장에 문제가 생긴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 진료에서 놓치기 쉬운 여성 심장질환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진단 및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심장질환 예방법은?
대한 심장학회에서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3가지 생활양식을 실천하도록 권고하였습니다.
01. 금연 : 흡연은 혈관내피세포 손상시키고, 혈액 순환에 지장을 줄 수 있으며, 혈압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흡연자의 평균 수명은 비흡연자보다 13~14년이나 짧다는 보고도 있기 때문에 금연을 실천해야 합니다.
02. 규칙적인 운동 : 대한 심장학회에서는 1주일에 10층 계단을 이틀만 걸어서 오르내려도 심근경색증 발생 위험을 20%나 낮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03. 복부비만 예방 : 복부 비만은 내장지방을 축적시켜 동맥경화성 심장혈관질환 발병위험을 2~3배 높이는 원인이 됩니다. 복부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 & 식습관개선(기름지고 짠 음식은 피하고, 녹화색 채소와 생선은 충분히)을 실천해야 합니다.
* 심장질환은 나이가 듦에 따라 위험은 자연히 높아지므로, 꾸준한 건강검진을 통해 심장질환 및 위험인자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또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있다면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약물치료 및 생활습관개선(운동 및 식이요법)을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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