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은 대부분 동맥경화로부터 발생됩니다. 동맥경화란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유해성분이 축적되어 혈관의 지름이 좁아지면서 딱딱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동맥경화 증상은 관상동맥, 대동맥, 말초동맥에 모두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혈관이 좁아질 경우 협심증 및 심근경색 등의 관상동맥 질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심혈관질환은 뇌혈관질환과 암과 함께 3대 사망원인으로 꼽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심부전, 반신 불수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인 동맥경화를 조기 진단하고, 예방에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동맥경화는 생기는 원인은?
동맥경화의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일종의 노화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간에 나타나는 것이 아닌 오랜 세월에 거쳐 일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화 시키는 여러 위험인자(고령,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가족력, 흡연, 운동부족, 과체중 및 복부비만 등)가 있다면 더 빠르고 심하게 진행될 수 있으므로, 위험인자 관리에 노력해야 합니다.
동맥경화 증상은?
동맥경화 증상은 좁아진 혈관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관상동맥이 좁아진 경우 협심증 및 심근경색으로 인한 가슴통증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관이 좁아진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 혈액 흐름에는 지장이 없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방치하다가 조기 진단 시기를 놓치기도 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평소 동맥경화가 없는지 미리 검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동맥경화 검사
동맥경화 검사는 병력청취 및 이학적 검사(진찰)과 함께 일반적인 내과적 검사인 혈액/소변검사, 심전도, 흉부X-ray 등을 통해 검사할 범위를 정하게 됩니다.
- 동맥경화도 검사 : 사지 각 부위별 혈류파형과 혈압을 측저하여 동맥경화의 정도, 혈관의 협착을 간접적으로 알아보는 검사
- 사지혈관초음파 검사 : 사지동맥과 정맥을 대상으로 좁아지고 막힌 부위 및 혈관질환의 위치를 정확히 찾아내는 검사
- 심장초음파 검사 : 심장의 구조와 기능을 관찰하여 심혈관질환을 진단하고 치료방향을 결정하는 검사
- 경동맥초음파 검사 : 목 부위에 잇는 경동맥 및 추골동맥의 좁아진 위치, 혈류의 적절성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
동맥경화 예방 및 치료법
01. 생활습관 개선
동맥경화의 원인이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비만, 운동부족 등의 생활습관으로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평소 저지방식, 저칼로리 그리고 저염식으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하며, 하루에 30분 이상씩, 적어도 일주일에 3번 이상은 달리기, 자전거타기, 산책,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02. 생활습관개선으로 효과가 없을 경우 약물치료
생활습관을 개선해도 효과가 없을 경우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다음과 같은 약물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 고혈압 조절을 위하여 항고혈압 약제를 사용합니다.
- 혈전 예방을 위하여 아스피린을 사용합니다.
- 중성지방등을 낮추기 위하여 약물치료를 합니다.
가슴편한내과의 심혈관질환 진료
가슴편한내과에서는 심혈관질환이 걱정 되는 분,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자 하는 분들이 편하게 방문하여 일반내과 진료 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 진료를 함께 받으실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학병원 수준의 검사 시스템과 심장내과 전문의 이경진 원장님의 1:1 맞춤 진료로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