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은 앓고 있다는 대사증후군은 내당능 장애(당뇨의 전 단계),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을 한 사람이 여러 가지 함께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대사증후군을 방치할 경우 심혈관질환 및 뇌혈관질환의 위험과 당뇨병 발생률도 매우 높기 때문에 평소 관리해야 하는 현대인의 질환입니다.
대사증후군 주요 위험인자
- 나이 : 나이가 많을 수록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높습니다.
- 비만 : 체질량지수가 25 kg/m2 이상이면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특히 복부비만의 경우, 인슐린의 저항성을 증가시켜, 우리 몸에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여러 가지 성인병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인자들을 만들기 때문에 대사증후군의 큰 원인이 됩니다.
- 당뇨병 가족력 : 가족 중 2형 당뇨병이나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던 사람은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높습니다. 당뇨가 모두 유전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유전적인 소질을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들에서도 어떤 특정적인 유전자가 전달되어 발현되었을 때, 조금 더 발생될 수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 그 외 질환 :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높습니다.
대사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대사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딱 있지는 않습니다. 보통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으로 봤을 때, 복부 비만이 있고, 혈압이 130/85 이상이 되었을 때 대사증후군을 의심하고, 그에 따른 추가 검사를 하게 됩니다.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은?
(5가지 중, 3개 이상이면 대사증후군이라고 진단을 내립니다.)
1. 복부비만(허리둘레) : 남자들에 경우 102cm, 여자들은 88cm 이상일 때
2. 중성지방 : 150mg/dl 이상 (인슐린 저항성과 연관이 깊음)
3. HDL 콜레스테롤(높을수록 좋음) : 남자 40mg/dl, 여자 50mg/dl 이하
4. 혈압 : 130/85mmHg 이상
5. 공복혈당 : 110mg/dl 이상
대사증후군 치료
01. 생활습관개선 : 대사증후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여 체중을 감량하고, 운동 등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적당한 칼로리를 섭취하여 과체중을 예방하고, 하루 30분 이상 걷거나 조깅을 하는 등의 유산소 운동을 통해 활동량을 늘려야 합니다. 또한 과일과 채소를 먹고, 과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02. 약물치료 :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효과가 없거나 이미 콜레스테롤이 너무 높다거나 중성지방이 높은 분들, 이미 당뇨거나 협심증이 있다면 그에 맞는 약물치료를 동반해야 합니다.
가슴편한내과의 대사증후군 진료
대사증후군은 합병증으로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대사증후군을 혈관질환으로 간주하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가슴편한내과에서는 당뇨의 전단계인 대사증후군, 당뇨 등 뿐만 아니라 고혈압 및 고지혈증 등을 심혈관질환의 관점으로 관심을 갖고 진단함으로써 심혈관질환을 예방, 조기진단 및 치료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른 내과의원과 같이 편하게 내과진료를 받으시면서, 심혈관질환을 좀 더 세밀한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