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심부정맥혈전증?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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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장시간 동안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가는 상황이지만, 비행 중 좁은 좌석에 장시간 앉아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코노미클래스 중후군이란, 정식 의학 용어로는 심부정맥 혈전증으로, 피가 제대로 돌지 않아 디리가 붓고, 저려오며, 이것이 오래되면 혈액 응고로 사망에 까지 이르는 무서운 질환을 말합니다.
왜?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이라고 불릴까? 좌석이 넉넉한 일등석, 또는 이등석과는 달리 비좁은 3등석 승객에게만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또는 "일반석 증후군"이라고도 불립니다. 비좁은 좌석에서 10시간 가까이 앉아 갈 때, 다리 근육의 운동 부족으로 혈류가 느려저 피가 응고되는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심부정맥혈전증, 왜 위험할까? 다리 쪽에 있는 정맥이 오랜 시간 동안 움직이지 않으면, 피떡이라고 불리는 혈전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러한 혈전이 갑자기 일어나거나 자세를 바꿀 때 떨어져 나가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다 폐동맥을 막으면 폐동맥색전증을,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혈전이 폐동맥으로 들어가 혈관을 막으면 최악의 경우 쇼크로 인해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심부정맥혈전증 원인은? 혈관이 손상을 입거나 피가 잘 통하지 않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 좁은 이코노미클래스 좌석에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있는 경우 - 버스나 기차로 장시간 이동하는 경우 - 중년 이후, 동맥경화, 당뇨, 호결압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 - 그외 심부정맥 혈전증 위험인자 (임신, 혈전증의 과거력, 유전적인 영향, 악성 종양으로 혈액이 응고되기 쉬운 경우, 비만)
심부정맥혈전증 증상 대표적인 증상은 다리 부종, 다리 통증이며, 페동맥을 침범했다면, 호흡곤란과 가슴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들은 다리가 붓는 증상 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진단과 치료, 예방에 힘을 써야 합니다.
심부정맥혈전증 검사방법은? 먼저, 전문의가 진찰틀 통해 병력청취 및 이학적 검사와 함게 사지혈관 초음파나 조영제를 이용한 정맥 촬영을 시행하여 확진할 수 있습니다. 사지혈관 초음파는 주로 하지 동맥 협착 및 하지저액의 혈전증 유무를 검사하며, 다리가 붓는 경우, 운동시 종아리 통증으로 쉬다 걸어야 하는 경우, 허리디스크가 없는데 다리가 저리고 통증이 있을 경우 필요한 검사입니다.
심부정맥혈전증,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예방법은? 정맥은 우리가 인위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혈액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근육이 짜주는 힘을 통해 혈액 활동이 이루어지므로, 근육을 많이 움직여주는 것이 혈전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장시간 비행을 해야 하는 경우나, 오랜 기간 침상에 있어야 하는 경우 자주 자세를 바꾸어주거나, 자주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책상에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의 경우 책상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때우는 경우에도 심부정맥 혈전증 위험이 2배로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하지정맥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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