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심장마비일까 걱정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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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성** | 작성일 | 2018-08-05 |
질문내용 | |||
저는 17살 155cm 44kg 여자입니다. 평소에 갑자기 심장이 한번 쿵 하면서 기침이 나는 일이 두세달에 한번? 쯤 있었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러다 지난주 일요일 우동 식사 후 오른쪽 날개뼈 아래가 아파오기 시작하였고 명치, 허리부위까지 통증이 번졌으나 체한 것 이라 생각되어 소화제를 먹고 몇시간 후 증상이 괜찮아졌습니다. 체하기 전날 밤부터 왼쪽 가슴 (중앙쪽)따끔 따끔 했고 통증의 강도는 심하지 않았고 지속시간도 길지 않았습니다. 체했을때도 가끔 저렇게 가슴 통증이 느껴졌고 그 후로도 가끔 따끔거리는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다 어제 15분정도 걸은 후 치킨을 섭취한 후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 같은 느낌을 느꼈고 삼성 헬스 어플을 이용해 심박수를 재 본 결과 117이 나왔고 그 상태가 2시간정도 유지되다 85정도로 떨어졌습니다. 이 때 왼쪽 날개 뼈 아래 통증이 있었고 극심한 정도는 아니었으나 꽤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되어 잠을 잘 이루지 못했고 오늘은 왼쪽 어깨 근육통과 왼쪽 팔-팔꿈치 아랫쪽 손등, 손목부분이 조금 저리고 따끔따끔한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지난 1월 말 맹장수술 하였구요 평소 심장병이나 가족 병력은 없습니다. 맹장 수술 할 당시 심전도 검사도 하였으나 별 다른 말씀은 없으셨습니다. 평소 기립성 저혈압? 누워있다 일어날 때 어지러운 증상이 있는데 요즘 좀 심한 것 같아요.워낙 걱정이 많은 성격이라 더 걱정되네요.. 이 나이에 심장병이나 협심증이 오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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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내용 | |||
성다은님.
어린 나이라고 심혈관 질환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위험인자가 전혀 없고 증상이 전형적인 협심증의 양상이 아닌 경우라면
위식도 관련 질환 등 의심되는 질환을 고려하여 치료 반응을 볼 수도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가장 위험성이 높은 심장 질환을 우선 감별한 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므로, 증상이 반복된다면 심장내과에 한 번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본원 진료를 원하실 경우 전화 주시면 예약 도와 드리겠습니다.
가슴편한내과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