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안녕하세요? 상담부탁 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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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 | 작성일 | 2022-05-26 |
질문내용 | |||
안녕하세요? 김흥수라고 합니다. 까페에서 심장관련 정보를 잘 얻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를 공유해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제가 심장과 관련하여 상담받고 싶은 부분이 있어 문의 드립니다.
제 나이와 병력입니다.
- 1963년생 59세입니다. - 키 170 cm 몸무게 66 kg - 흡연 약 35년 끊은지 1년 6개월 정도 - 술 1년전 부터 거의 안 마심 ( 1달에 1~2번 맥주 1잔 정도) - 복용약 : 고지혈증약 (로수젯) 2020년 1월부터 복용 전립선 비대증 약 2022년 4월부터 복용
- 저의 심장관련 기억 제 상태는 20~30대 1~2년에 한번씩 빈맥 증상으로 병원 응급실을 오갔는데, 응급실에 도착하면 사라져 원인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 2008,9년 즈음 또 빈맥 증상이 발현되어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실에 갔으나 증상이 사라져 순환기내과에서 24시간 홀터, 운동부하 검사등을 받았는데, 운동부하검사시 약간 문제가 있는 듯한 이야기를 들었으나 결과 소견에는 문제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 추측에는 술과 과식을 하여 배가 아주 부를때 소변을 보면 빈맥증상이 발현하는 것으로 생각해 이후 3,4년 술을 끊었고, 이후 다시 마셨습니다만 다행이 현재까지 빈맥 증상은 발생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작년 6월부터 약간 이상증세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1년 6월경 3일을 연속 걷고 저녁에는 반주겸 저녁 식사후 집에 귀경하였는데 새벽녁에 심장 뛰는 것이 이상해 응급실을 방문했더니 밀리는 부정맥이라고 별 조치 없이 귀가 했습니다. 이후 하루이틀 뒤에 정상 맥박으로 돌아 왔고, 집근처 여의도 성모병원 순환기 내과 진료 결과(24시간 홀터 및 심전도)는 약간의 부정맥이 있는데,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라는 판정을 받고 지냈습니다. 이후 또 술 때문인 것 같아 1달에 1~2번 맥주 1잔 정도이상 먹지 않고 거의 끊었습니다.
2021년 8월경 코로나백신 2차 접종후 1주일 뒤에 심박동 이상징후로 직장근처인 연대 세브란스에서 다시 심전도, 24시간 홀터, 운동부하검사, 심장초음파 검사를 받고, 부정맥이 있지만 큰 문제는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불편한 부분은 등산을 좋아하는데, 최근 등산 오르막에서 호흡이 가빠지는 것이 예전과 다르게 심해진 것 같아서 입니다. 등산을 처음 오는 사람이 올라가는 거리 보다 짧게 호흡이 가빠집니다. 잠시 숨을 고르면 빠르게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다시 올라가면 역시 급하게 호흡이 가빠집니다. 내리막이나 평지에서는 호흡문제는 없습니다. 어떤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평지를 걷거나 일상생활에는 지장은 없습니다만 등산과 계단등 오르는 곳에서만 호흡이 불편헤 제가 원래 가지고 태어난 것이지, 노력하면 고칠 수 있는 것인지, 아님 제 반응이 예민한 것인지.. 문제가 있다면 어디가 문제고 어느 정도 선에서 조심하고 운동을 지속해야 하는지 등이 궁금합니다. (현재 상태로는 계단 4,5층 정도는 올라 갑니다. 그 이후 길어지면 호흡이 가빠져 조정하며 천천히 올라가야 하는 상태이구요)
선생님의 고견과 관련 검사가 가능한지 알려 주시면 빠른 시일내 찾아 뵙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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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내용 | |||
김흥수님.
남겨 주신 증상들 중에, 특히 최근에 등산시 악화되는 증상들은
심혈관 질환의 악화에 대한 가능성을 고려해 보아야할 부분입니다.
과거 홀터, 운동부하 검사 등에서 특이 소견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이후에 질병의 진행이 있었을 수 있고,
그 정도가 치료를 요할 수준까지 진행한 것이라면
검사 결과에 따라 약물 치료나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인근 심장내과에 방문하셔도 좋고
본원에서 진료를 원하실 경우, 전화 주시면 예약 도와 드리겠습니다.
가슴편한내과 원장 |